일상

차이나타운은 눈이 정말 즐겁네요!

OSARU 2021. 9.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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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인천연안부두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월미도공원에서 바다를 보고 소화를 시킨 후
저녁을 먹고 구경도 할 겸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
인천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입니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게
핑크아이스크림!!
아주 진한 핑크핏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여동생이 배도 부를텐데 이건 꼭 먹어야한다며
저도 한입먹어봤는데, 색과 달리 맛은
밀크맛이었어요~
인싸라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ㅎㅎ





차이나타운 입구쪽은 사람이 적었는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는 길게 줄을 스는곳도 있었고,
무료로 과자를 나눠주는 곳도 있어요.
역시 중국풍스러운 건물들이 멋지네요.





저녁식사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한바퀴를 돌기로 했습니다.
복들이 가득한 의자들과
해안천주교도 보고 옛날에 일본인이 지은
일본건물이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딱 멀리서 봐도 일본스러운 건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기자기하면서도 현대감성에 맞게
리폼한 듯한 건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흑백사진관이 꽤 많네요~
가족사진을 찍으려다 땀에 쩌든 모습이 별로라
사진은 포기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차이나타운에서 꽤 유명한
연경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해서
5시에 들어갔어요.





메뉴는 사천식쟁반짜장2인분과
고기샤오롱바오입니다.
점심때 너무 많이 먹어서 아직까지
배가 꺼지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먹기 시작하니 들어가긴 들어가네요 ㅎㅎ



가게 내부도 이쁘고 자리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맘에 듭니다.
다행히 6시 전까지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에
언덕제일 위에 '아키라'라는 커피숍으로
보이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오늘은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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