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수원화성 청룡문 데이트, 가족나들이로 딱이에요!

OSARU 2021. 10.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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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10월인데 최저기온 1도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덕분에
구름한점 없고 미세먼지도 좋은
맑고 깨끗한 날이 되었어요.
청룡문 플라이수원 근처에 오픈한
친구카페에 가기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청룡문 한바퀴를 돌아봤습니다.




장안문 근처에서 걷기 시작했는데요
청룡문 가기까지 골목길에 이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밥먹고 차도 마시고
시간을 보낸 후에 청룡문으로 가봐야겠어요!
추억의 문방구도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커플, 가족, 친구들이 모여서 산책하고 있었고
저는 여동생이랑 둘이서 갔어요~



사람들이 많이 걷는 길로 쭉 가다보면
성벽처럼 쭉 이어진 길도 나오고
옛날에 전쟁시에 사용했던것 같은
대포를 넣는 곳도 보이고 신기했어요.



한가운데 용연이라고 해서 커다란 저수지
같은게 있었고 그 주위로 큰 나무들이 많았는데
멀리서 봐도 너무 멋지더군요.
날씨도 좋아서 배경이 한껏 더 이뻐 보이네요.
꼭 한국이 아닌것처럼도 보이기도 하고요.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활 체험하는 곳도 있어요.
나란히 자기 자리에서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듣고
활을 쏘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멀리 잘
날라가더라구요.
이것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해봐야겠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하늘에 날라다니는 연들이 많았어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있어서 연날리기에는
최적의 날씨네요!



청룡문이 보입니다.
청룡문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타임랩스로 찍어봤어요.



청룡문으로 나가게 되면
플라이수원이라고 해서
열기구를 탈수 있는 곳이 보여요



기대 1도 없이 날씨가 좋아서 그냥 가봤는데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따뜻할때 알았더라면 더 자주 왔을텐데..
곧 다가올 겨울이 무섭기만 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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