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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지하철에는 민폐분들이 너무 많아요 ㅠ일상 2021. 7. 29. 15:00
엊그제 날짜 뉴스에서 5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1호선 지하철 안에서 흉기로 위협을 당하고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국민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지하철이라는 대중교통 장소에서 이런일을 당했다는게 정말 끔찍하고 믿겨지지 않을정도입니다. 뉴스기사 링크 종종 지하철 안에서 상상도 못할 끔찍하고 어이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여성분과 남성분이 서로 뺨을 때리면서 싸운다던가, 노약자석에서 노인이 소주와 회를 먹는다던가, 또 태연하게 지하철내에서 담배를 태운다던가, 코로나 시국에서 자기만 잘났다고 마스크를 거부한다던가, 술에 취해서 승객이 앉는 자리에 오줌을 싼다던가... 생각도 하기 싫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1호선 지하철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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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수건으로 더운 여름 극복하기!!일상 2021. 7. 28. 19:43
정말 날씨가 미친듯이 덮네요. 열돔이란 단어가 몸에 와닿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가도 10분도 채 안돼 온몸과 얼굴에 땀이 맺힙니다. 덮다고 밖에 안나갈수도 없고 에어컨을 들고 다닐수도 없고 휴대용 선풍기는 더운바람만 느껴질뿐 야외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네요. 오늘도 낮 1시쯤에 버스를 탔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땀을 흘리시는 아저씨 한분이 타시고는 바로 에어컨부터 찾더군요. 손수건이 없으셨는지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손으로 얼굴 땀을 닦아내며 옷은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어요. 사람들 있는데 옷을 벗을수도 없고... 평소 땀이 많으신준들은 이 지옥같은 더위가 아주 아주 싫으실꺼에요. 저역시 땀을 잘 흘리는 체질이라 이 무더운 날씨에 외출할때는 이것저것 챙겨나가게 되는데요 우선 제1필수품은 바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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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아이패드미니 갬수성 스티커 실패?일상 2021. 7. 27. 11:00
예전부터 영화라던가 스타벅스에서 맥북에 스티커를 붙여쓰는 걸 본적있는데 이게 몬가 멋져보이더라구요. 특히 영화에서 해커들이 들고다니는 맥북에 덕지덕지 붙여있는 스티커가 그냥 붙인거 같은데도 뭔가 감성있어 보이는~ 저는 따라쟁이라서 맥북과 아이패드에 스티커를 붙여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평소 좋아하는 옷브랜드가 있는데 옷을 사면 항상 스티커를 보내줘서 마침 잘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스티커 대 방출해서 맥북과 아이패드에 붙이려고 하는데,,, 역시 센스가 떨어져서 어떻게 붙여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아이패드에 붙였는데, 몬가 디게 허전하고 이상한거 같아요ㅠ 불규칙적으로 붙여보려고도 했는데 아이패드미니는 너무 작고 스티커는 크고해서 그냥 위아래 가운데 나뉘어서 붙였는데 몬가 망한거 같아요 하하 맥북은 1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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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양평에서 힐링일상 2021. 7. 26. 09:36
양평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시골집이 있는데요. 올해 여름에는 친구들과 자주 놀러가서 바베큐도 해먹고, 물놀이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이번주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와 함께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도, 햇살이 엄청 뜨거워요. 이번에는 길을 잘못 들어가서 항상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길로 지나가게 되었는데, 팔당댐으로 보이는 곳을 통과해서 지나갔어요. 굉장히 멋지더군요~ 다만 길이 좁아서 막힌다는게 함정~ 양평에 도착하자 마자 더위를 식힐 겸 물놀이를 하러 집 옆에 있는 냇가로 갔어요. 6월 초에만 해도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조차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7월이 되니 물이 시원해서 물놀이 하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친구가 뜰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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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이쁜 호랑이 장가간 날?일상 2021. 7. 24. 09:40
"호랑이 장가가는 날" 이라는 말을 들어본신적 있나요? 해가 비치는 맑은 날에 잠깐 비가 내리는 날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 비를 "여우비"라고도 하네요. 그리고 "호랑이 장가가는 날" 말고도 "여우 시집가는 날"이라고도 하고요. [나무위키 출처] "여우비"는 해가 떠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일컫는 말. 반대말로, 비나 눈이 오는 날 잠깐 났다가 숨어 버리는 볕을 "여우볕"이라 한다. 이 현상이 생기는건 빗방울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비구름이 소멸하거나 이동했기 때문인데, 구름이 소멸, 이동한 이유는 대기 높은 곳에서 강한 돌풍이 몰아치기 때문이다. 비구름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곳까지 배달되기 때문. 오후에 해가 비치는데 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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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양평에서 친구들과 함께 불멍일상 2021. 7. 23. 09:00
금요일 저녁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양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메뉴는 목살과, 스테이크용등심 그리고 소고기안심입니다. 밀키트는 청국장입니다. 이제 캠핑에 익숙해져서 인지 불필요한건 사지않고 바베큐용 메뉴만 구입하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저녁이라 도로는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양평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바베큐 세팅을 합니다. 친구 한놈은 숯불을 준비하고, 저는 밀키트 요리를 또 한명은 밭에서 상추와 고추를 따옵니다. 역시 숯불과 나무장작에 구워먹는 고기는 맛부터가 다릅니다. 남자 셋이서 배불리 먹은 후 불멍할 준비와 술, 안주 세팅을 합니다. (친구 두놈이 격렬한 토론중이네요) 나무 장작이 활활 타오릅니다.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양평은 저녁이 되니 쌀쌀하네요. 산속이라 벌레도 많아 반바지를 입는다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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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을 찾아서 #2일상 2021. 7. 22. 08:30
인천 만수동에서 연수동으로 가기 위해 인천2호선 만수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인천2호선은 굉장히 작고 아담하며 귀엽다. 지하철은 2칸으로, 운전실이 없으나 제일 앞 칸에 기사님이 계시긴 하다. 앞 창문을 통해 지하가 통채로 보인다. 인천시청역에서 인천1호선으로 갈아탄다. 인천1호선도 2호선처럼 내부는 아담하다. 반대편 의자에 앉은 사람과 서로 발을 쭉 뻗으면 다리가 서로 맞닿을 정도로 좁다. 목적지인 동춘역에 도착! 내가 살았을때만해도 인천1호선은 없었는데, 동춘역 출구로 나오자 커다란 이마트가 있다. 옆쪽에는 홈플러스가 보이고 CGV도 있다. 어릴적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정말 너무 많이 달라졌다. 제일 먼저 가볼곳은 연성중학교이다. 아쉽게도 중학교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전학을 가서 중학교때 친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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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을 찾아서 #1일상 2021. 7. 21. 08:30
가끔 어렸을때 살았던 동네가 추억에 그리울때가 있다. 기억속에 남아있는 어린시절 살았던 동네들, 마을 풍경들 지금은 지도가 발전해서 로드뷰로도 볼수있지만 직접 가서 걸으면서 어릴적 기억을 되새기며 추억에 잠기고 싶을때가 있다. 나는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들이 많아 시간을 내서 직접 가보기로 결심했다. 기억에 남아있는 초등학교 3~5학년은 인천 만수동에 있는 만수북초등학교로 우선 살았던 동네와 학교를 가보기로 했다. 내가 초등학생일때만해도 만수동은 동암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했었는데 언젠가 인천2호선 만수역이 생겼다. 수원역에서 출발하면 지하철을 여러번 갈아탸아하기 때문에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는 8851번 버스로 탑승할때 도착역을 기사분께 말씀드리면 가격을 알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