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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청룡문 데이트, 가족나들이로 딱이에요!일상 2021. 10. 18. 13:24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10월인데 최저기온 1도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덕분에 구름한점 없고 미세먼지도 좋은 맑고 깨끗한 날이 되었어요. 청룡문 플라이수원 근처에 오픈한 친구카페에 가기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청룡문 한바퀴를 돌아봤습니다. 장안문 근처에서 걷기 시작했는데요 청룡문 가기까지 골목길에 이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밥먹고 차도 마시고 시간을 보낸 후에 청룡문으로 가봐야겠어요! 추억의 문방구도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커플, 가족, 친구들이 모여서 산책하고 있었고 저는 여동생이랑 둘이서 갔어요~ 사람들이 많이 걷는 길로 쭉 가다보면 성벽처럼 쭉 이어진 길도 나오고 옛날에 전쟁시에 사용했던것 같은 대포를 넣는 곳도 보이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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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바이크 카페 'GOM Cafe'일상 2021. 10. 11. 15:17
친한 형이 수원에 바이크 카페를 오픈했어요. 'GOM Cafe' 위치는 수원 청룡문에서 아주 가까워요. 바이커들이 언제나 편하게 들려서 이야기 나누고 차를 함께 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이커들의 성지'입니다. 저는 바이크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한데요 카페에 오시는 바이커 분들 모두 바이크에 대해서 잘 아시고 바이크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덕분에 초보자인 저도 헬멧과 옷도 입어보고 바이크에서 시승해볼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옷에 안전 도구?같은 패드도 많이 붙어있고 무게도 꽤 나갔어요! 바이크에 타보니 느낌이 정말 신기했어요. 간지 나나요? ㅎㅎㅎ 매장은 오픈한지 1주일 조금 지났는데, 많은 바이커 분들이 방문하고 계세요. 내부는 정말 심플하고 깔끔하고요. 사장님과 직원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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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양떼목장 재방문의사 200%입니다일상 2021. 9. 29. 08:30
산속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여동생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에 채소를 가져간다며 밭일하고 나와 정리중이네요. 점심을 먹기전에 근처에 양떼목장이 있다고 해서 급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양평을 수도없이 와봤는데 근방에 양떼목장이 있다는건 전혀 몰랐네요. 정확히는 가평쪽에 더 가까워서 그런지 "가평양떼목장"이라고 해요. 주차장도 꽤 넓었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 커플,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꽤 북적였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6,000원이며 양에게 주는 건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초는 양떼목장에 들어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아저씨가 나눠줍니다. 가평주민은 50%할인이고 내부에는 베이커리 카페도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팻말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보입니다. 점심 전이라 출출해서 바로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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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아지트는 우리의 힐링~일상 2021. 9. 28. 08:30
어김없이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양평에 있는 아지트로 향합니다. 양평 외진곳 인적이 드문 곳에 우리만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는게 너무 감사한일이네요. 점심 먹고 모여 이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이번에 먹을 양식은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친구녀석이 얼마전 먹었던 안심이 너무 맛있었다며 강추를 해서 넉넉하게 구입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여자 둘이서 열심히 배드민턴을 합니다. 정확히는 자이언트 라켓이라고 해요. 저녁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덧 석양이 보일정도로 어둑어둑해져 얼른 마당에 세팅을 했습니다. 한두번 가본게 아닌지라 각자 맡은 역할이 딱 나뉘어져 있어 손이 빠릅니다. 저는 홈키트 담당, 여동생은 볶음밥 담당 친구와 친구여자친구는 고기와 세팅담당 완벽한 준비에 친구가 박수!!! 하늘에 거짓말처럼 핑크 구름이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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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은 눈이 정말 즐겁네요!일상 2021. 9. 26. 08:30
오전부터 인천연안부두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월미도공원에서 바다를 보고 소화를 시킨 후 저녁을 먹고 구경도 할 겸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 인천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입니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게 핑크아이스크림!! 아주 진한 핑크핏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여동생이 배도 부를텐데 이건 꼭 먹어야한다며 저도 한입먹어봤는데, 색과 달리 맛은 밀크맛이었어요~ 인싸라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ㅎㅎ 차이나타운 입구쪽은 사람이 적었는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는 길게 줄을 스는곳도 있었고, 무료로 과자를 나눠주는 곳도 있어요. 역시 중국풍스러운 건물들이 멋지네요. 저녁식사전까지 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