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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공원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가족과 함께 산책일상 2021. 9. 25. 08:30
인천연안부두에서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월미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자가용으로 2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주차장 근처에서 멀리 놀이기구등이 보이네요 ㅎㅎ 월미도의 명물 바이킹과 디스코팡팡이죠!!! 역시 디스코팡팡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어머니도 신기한듯 계속보고 웃으시네요. 유튜브로도 종종 보긴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웃기더라구요 참고로 디스코팡팡이 3개나 있더군요 월미도의 바이킹은 무섭기로 소문이 자자하죠 실제로 90도 이상 올라가는거 같아요 ㅎㄷㄷ 바이킹과 디스코팡팡외에도 다른 놀이기구들이 많았어요. 월미도의 바다와 크루져가 보입니다. 배를 타볼까도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배는 보류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이 나란히 사진한장 저도 배를 뒤로 하고 사진한장 ㅎ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산책을 많이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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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안부두에서 갈치조림 먹고왔어요!일상 2021. 9. 24. 08:30
토요일 오전 인천에 연안부두로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동해 정동진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일요일 일정이 생겨 급하게 계획을 변경했어요. 인천연안부두는 생각보다 굉장히 컸어요. 주말에는 연안부두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 주차를 하고 연안부두 입구쪽으로 갔는데 크게 3개의 건물로 보이고, 어느쪽으로 들어가도 모두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정말 수산시장같은 느낌이 나죠? 통로 양쪽으로 수산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생선류, 젓갈류, 갑각류 등등 없는게 없을정도로 정말 많아요. 우리 가족은 처음부터 딱 메뉴를 정해서 갔어요. 갈치조림과 함께 소라, 전복, 연어회를 먹기로요. 저와 동생은 연어회를 사러 돌아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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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시장 신기방기일상 2021. 8. 29. 08:30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오산에 있는 운봉숯불갈비를 먹고 쇼핑도 하고 소화도 시킬겸 오산오색시장(재래시장)에 갔습니다. 시장 안쪽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주말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주차된 차들이 많지 않아 쉽게 주차할수 있었어요. 시장 안쪽 모습인데, 시골의 정겨운 모습이 느껴지는 재래시장처럼 보이죠? 요새 재래시장이 많이 없어서 이런데 오면 괜히 신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입구에서 신기한게 보입니다. 천장쪽에 달린 선풍기 같은 것이 분무기처럼 물을 뿜어대는데 한두개가 아니고 양쪽으로 쫘~~악 뿜어대고 있더라구요. 옆에 계신 할머니께서 미스트라고, 그만 신기해하라고 하시네요 ㅋㅋ 양쪽으로 분무기선풍기가 물을 쫙 뿌리는게 보이시죠? 왠지 수분이 가득해지는 느낌~~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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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경 119에 신고했습니다.일상 2021. 8. 12. 09:08
태어나서 처음 119에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간은 11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쯤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역에 내려 버스에 탄 후 정류장에 내려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어요. 평소와 전혀 다를게 없는 평범한 하루였어요. 신호등 신호가 바뀌는걸 기다리다가 갑자기 오른쪽 도로쪽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어떤 남성분이 쓰러졌고, 미동도 없어 보였습니다. 순간 너무 걱정되고, 겁이 나는 마음도 있었지만, 주위에 인적이 별로 없는 곳이라 제가 도와드리지 않으면 큰일날수도 있겠다 싶어 얼른 쓰러진 아저씨 쪽으로 달려갔어요. 나이는 50대 후반으로 보이시는 남성분이였고, 땅에는 지팡이가 같이 쓰러져있었어요. 눈은 뜨고 계시고 호흡도 하고 계시는데 전혀 움직이시지 못하더라고요. 핸드폰도 소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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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헌혈하고 롯데몰 아띠제에서 롤케이크 구입일상 2021. 8. 8. 11:44
요새 바빠서져 헌혈하러 가기가 힘드네요. 다행히 토요일에 시간이 생겨서 오전에 28번째 헌혈을 하러 수원헌혈센터로 향했습니다. 요새 날씨가 더워서 밖에 조금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휴대용 선풍기와 수건은 필수입니다. 핸드폰으로 헌혈예약 및 전자문진을 마치고 헌혈의 집에 도착하면 바로 예약번호 발급받고 간호사선생님과 얘기하고 피검사하면 끝인데요. 오늘 선생님 자리에 있는 PC모니터에 멋있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오늘 당신의 헌혈로 누군가는 건강을 되찾게 도울거에요" 오늘 하루의 제 헌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오늘은 손을 쥐락펴락 하지 않아도 되는 기계에서 혈장혈소판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하는거지만 헌혈 주사바늘에 대한 긴장은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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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은 한산하네요.일상 2021. 8. 1. 11:27
오늘은 동생가족이 시애틀로 출국하는 날입니다. 출국 전 공항에서 동생가족을 만나기 위해 저랑 어머니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운전중 인천대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송도의 고층 건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분명 집값도 엄청 비싸겠죠? 큭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다리의 총 길이가 무려 21km가 넘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네요. 다리 중간에 커다란 2개의 케이블은 정말 웅장합니다. 이 무겁고 커다란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케이블 굵기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케이블 두께가 아닌 엄청 두꺼운 굵기의 케이블이에요.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승용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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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에서 만들어준 회덮밥, 물회 너무 맛있어요!일상 2021. 7. 30. 11:07
친구가 얼마전에 피파21을 샀다고해서 같이 게임을 하려고 친구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저녁을 준비하겠다며 저녁은 먹고 오지 말라고 하기에 오케이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죠~^^ 일단 저녁을 먹기전에 피파 게임을 했습니다. 피파19만 해오다가 21로 바뀌었는데, 선수정보 업데이트 된거 말고는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군요. 역시 축구게임은 혼자하는것보다 누군가랑 함께 하는게 배로 재미있어요. 슬슬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친구가 부엌에서 분주히 움직입니다. 도대체 메뉴가 모길래 칼질도 하고 양배추도 꺼내고 바쁜거지? "도와줄까?"물어보면 그냥 자리에 가만히 대기하라고 해서 저혼자 게임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ㅋ 음식 준비가 끝났다면서 식탁으로 불러서 가보니 맙소사!! 물회와 회덮밥이 딱!!! 혼자사는 친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