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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씨 등산은 기분좋네요일상 2021. 11. 12. 08:00
올해는 꼭 등산 가야지가야지 생각만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수리산에 가게 되었어요. 어릴때 몇번 올라간적 말고는 진짜 오랜만에 올라가봤습니다. 저와 여동생, 친구 커플해서 4명이서 고고 역시 가을이라 공기도 다르고 뭔가 푸르청청하면서 붉은 단풍잎들도 많이 보여서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다만 이날 미세먼지는 그닥 좋치는 않네요 ㅎ 오전 일찍 출발하는거라 쌀쌀할까 걱정했지만 역시 큰 오산 등산은 하면 엄청 더워진다는걸 전에 몸소 경험했던지라 얇은 옷을 여러겹 걸쳐입고 가는게 정답이죠 그래서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위에 남방 또는 바람막이를 챙겼어요. 원래는 광교산에 갈 예정이었으나 급 코스를 변경하게 되어 입구에서 어떤 코스로 가야할지 다들 고민중입니다. 전혀 높지 않은 산인데도 오랜만에 오르는 거라서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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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소머리국수 기대했지만...일상 2021. 11. 11. 08:00
화담숲을 둘러보고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소머리국밥집을 찾아봤습니다. 죄다 메뉴가 소머리국밥만 있는 가게들만 나오더군요. 혹시나 소머리국밥이 별로일껄 대비해 다른 메뉴도 함께 있는 가게를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하나정입니다. 화담숲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찾아갔는데 건물이 3개나 있더군요. 1관, 2관, 별관 별관은 한우 전문집 2관은 삼겹살집 1관은 국밥전문집이에요 가깝게 붙어있지만 가게 앞에 써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을꺼에요. 가게 내부는 정감가는 시골집 분위기입니다. 평일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많이 없었어요. 군인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구요. 머리위에 보이는 메뉴판을 보고 흑돼지 김치찌개, 제육볶음 그리고 소머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대했던 소머리국밥(1.2만원) 겉으로만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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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 실패 곤지암 화담숲일상 2021. 11. 10. 08:00
슬슬 가을이 다가오는 쌀쌀한 계절입니다. 단풍 구경을 하려고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으로 고고 했어요. 아쉽게도 이날은 기온도 낮고 하늘도 어두컴컴해서 그리 날시가 좋은 날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건 너무 일찍 가서인지 단풍은 구경도 못했다는 흑흑 입장권은 동생이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도착해서 모노레일 예약을 했습니다. 단풍이 아직인데도 사람들이 꽤 붐볐어요. 이곳음 음료이외에는 음식물 반입이 제한되는 곳으로 입장시 가방을 검사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모노레일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간단히 밥을 먹기로 했어요. 입구에서 오른쪽 아래로 가면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곤지암에 오면 소머리 국밥을 먹을 예정이어서 간단하게 파전과 오뎅만 주문했어요.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면서 먹으니 2배는 더 맛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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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하우스 양갈비집일상 2021. 11. 9. 08:00
몇년전에 양고기맛에 눈이 띄이고 양꼬치, 양갈비 좋아하게 되었어요. 양꼬치는 자주 먹었지만 양갈비는 많이 먹어볼 기회가 없어 오늘 친구와 둘이서 양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매장 이름은 '램하우스' 입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나 넓지는 않아요. 손님들이 20명도 안되는데 야외에서 웨이팅하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남자 2명이라 간단하게 2인모듬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양갈비(250g) + 프렌치랙(220g)이네요 나중에 먹으면서 안거지만 남자2명이 2인세트는 많이 적어요 기본세팅입니다. 식기와 양념가루, 고추, 와사비 또띠아 등등 깔끔하고 소소합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는데요. 씨뻘건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어떤 맛일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개인 테이블 앞에는 화로가 한개씩 놓여있어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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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대창! 이렇게 맛있을 수가...일상 2021. 11. 8. 08:00
드림아트스페이스에서 포니들과 신나게 놀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출발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곱창이에요. 아직 연이 없어서 대창은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먹어보는거라 기대가 되네요 가게는 동생이 찾은 구들짱황소곱창집입니다. 모듬구이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곱창, 대창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살짝 실패할까 두려움도 있어 중짜로 주문했어요. 간단히 테이블 기본세팅이 끝난 후 제일 먼저 계란말이를 주셨어요. 주문한 모듬구이가 나왔는데요. 여러부위가 있었는데 솔직히 모가 몬지는 잘 모르겠고, 흰색에 가운데 채소가 있어보이는 대창이 제일 특이해보였어요. 불이 활활 타오르네요. 과연 어떤 맛이 될지 궁금합니다. 점원분이 구워주시면서 먹기 좋게 잘라주셨어요. 불이 활활 타오르네요. 과연 어떤 맛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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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드림아트스페이스 조랑말 이빨에 경악!!!일상 2021. 11. 7. 08:00
연휴에 집에만 있기 모해서 근처에 새로운데 없을꺼 검색하다 드림아트스페이스를 발견했어요. 카페와 조랑말 사육장이 함께 있는곳으로 조랑말에게 먹이를 줄수 있는 곳이에요. 이날은 맑으면서도 구름도 많아 비가 올듯한 살짝 애매한 날씨였어요. 가는 도중에 큰 어천저수지가 보여 잠깐 멈췄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돗자리 펴고 휴식도 하고 낚시도 해보고 싶네요. 역시나 예상했던데로 저수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어마어마하게 굵은 비로 시원하게 내리더니 신기하게도 드림아트스페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딱 멈췄어요. 조랑말 비에 젖은거 보이시죠? 카페 앞에는 주차장이 있고, 매장내에서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조랑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게 사장님께서 당근을 나눠주십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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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에서 대하먹고 왔어요!일상 2021. 11. 6. 14:43
점심에 궁평항 근처 야자수카페를 가고 저녁을 먹으러 궁평항으로 향했습니다. 처음가본 궁평항은 이쁜 산책로도 있고 갈매기도 많아서 바다느낌이 물씬 나네요 궁평항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뒤쪽으로 가보니 푸드트럭이 많이 들어섰어요 여기서 새우튀김도 먹고 아메리카노도 마셨어요. 노을이 지기전 궁평항 근처를 한바퀴 돌아봤어요. 노랗게 물들어 가는 하늘에 갈매기들이 끼리끼리 뭉쳐 날아다니고 바다냄세에 바람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갈매기들이 엄청 많죠? 사람들이 새우깡을 나눠주는곳에 많이들 무리지어 날고 있어요. 저도 새우깡을 손으로 들고 갈매기가 낚아채기만을 기다렸는데 결국 갈매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ㅠ 궁평항을 한바퀴 돌고 난 후 저녁을 먹으로 수산물시장으로 향했어요. 이때가 대하철이라 식재료를 구입하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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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헌혈유공장 은장 받았습니다!!일상 2021. 11. 1. 08:00
2021년 버킷리스크 중 하나였던 헌혈30회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는것이었는데요. 꾸준히 혈장혈소판 진행해서 드디어 30회 달성했습니다. 29회 헌혈 후에 카톡으로 한번만 더하면 은장수여대상자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30회 헌혈 후 헌혈유공장 은장 상패와 메달, 그리고 사은품을 받았어요. 적십자헌혈유공장(은장) 메달입니다. 고급스럽고 웅장해보이는게 감격스럽네요!!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 상패입니다. 박스안에 들어있으며, 안에는 포장증이 있어요. 나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혈을 진행했는데 뜻깊은 보상이 생겨서 기분 좋네요. 사은품으로 수건을 받았어요. 상장도 받고 사은품도 받고 지금까지 헌혈 은장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 있네요!! 내년부턴 다시 금장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나라에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