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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역 베트남 요리 꽁비엔 추천!!
    일상 2021. 6.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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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살고 있는 친구 커플이
    한국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영등포에서 저녁식사를 약속을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깔끔한 베트남 요리가 먹고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꽁비엔
    추천글이 아주 많더군요.

    평소에 분짜, 짜조 등
    베트남요리를 좋아하여
    망설임없이 가게로 출발했습니다.


    꽁비엔은 영등포역 지상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거리입니다.
    항상 영등포에서는 번화가쪽으로만
    나와봤지, 반대쪽으로 나와본건
    처음이네요.



    베트남 음식점 꽁비엔은
    초록색이 가득해서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어요.
    가게도 아담해보이고요.




    가게 앞에는 간단하게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먹던
    베트남 요리는 모두 있는거 같아요.




    가게내부는 굉장히 아담해서
    2인테이블로 채워져있어요.
    3명이라고 하니 점원분께서
    2인테이블 2개를 붙여주셨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요리 사진이 함께 있어서
    처음 베트남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크게 어렵지 않을듯해요.

    저희는 심플하고 대표적인
    메뉴만 주문해봤어요.
    "소고기 쌀국수"
    "분짜"
    "해불볶음밥"
    "짜조"
    메인요리3개와 에피타이저1개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볶음밥입니다.
    새우, 오징어, 고소하고
    살짝 스파이시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솔직히 기대
    전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봤을
    베트남 쌀국수에요.
    소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면도, 숙주 양도 아주 많아요.
    국물도 얼큰해서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에요.
    쌀국수는 술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로도 으뜸이라고 해요.
    참고로 1인 1메뉴 주문시에
    쌀국수는 1회 면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리필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제가 제일
    기대했던 분짜 입니다.
    야채와 면, 고기를
    피쉬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으면 그맛이 아주
    일품이거든요.
    베트남에 놀러가면
    반드시 먹는 음식이에요.
    뭔가 피쉬소스에 곁들여먹는
    맛에 중독된거 같아요.





    꽁비엔 분짜는 양도
    굉장히 푸짐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다만 피쉬소스가
    제가 알던 살짝 꼬린내나고
    신맛이 강한 피쉬소스가 아니라
    아쉬웠어요.
    반대로 분짜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꽁비엔 피쉬소스가
    입에 맞으실지도 모르겠어요~




    마지막 에피타이저로 나온
    짜조입니다.
    짜조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해며,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최고입니다.




    셋이서 남김없이 배터지게
    먹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저 혼자 다 먹은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영등포역에서
    밥약속 생기면
    또 방문해야겠어요!!




    꽁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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