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양떼목장 재방문의사 200%입니다

산속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여동생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에 채소를 가져간다며 밭일하고 나와
정리중이네요.

점심을 먹기전에 근처에 양떼목장이
있다고 해서 급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양평을 수도없이 와봤는데
근방에 양떼목장이 있다는건 전혀 몰랐네요.
정확히는 가평쪽에 더 가까워서 그런지
"가평양떼목장"이라고 해요.

주차장도 꽤 넓었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 커플,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꽤 북적였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6,000원이며
양에게 주는 건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초는 양떼목장에 들어가서
영수증을 보여주면 아저씨가 나눠줍니다.
가평주민은 50%할인이고
내부에는 베이커리 카페도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팻말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보입니다.
점심 전이라 출출해서 바로 베이커리카페로 고고!!

카페는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었어요.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안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카페 내부는 꽤 넓고
음료, 빵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카페 바깥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서
매장으로 가지고 들어와서 그런지
빵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각자 음료와 빵을 골라서
자리에서 뚝딱!!!
이따가 점심 먹어야되는데,
배불러서 걱정이네요~
얼른 밖에 나가서 양떼목장체험 고고

날씨가 좋아서 대충 찍었는데도,
뭔가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저랑 여동생, 친구커플이 사진 찰칵

드디어 양떼목장에 도착했어요.
카페에서 넘어지면 코닿을곳이지만 ㅎㅎ
역시 양들에게 건초먹이를 주느라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있었어요.
저도 얼른 건초를 받아서 양들에게 기브~

밑쪽으로 내려오면 조랑말들도 보여요.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단체사진도 찍어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 후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