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과 밀키트 돼지불고기 조합 또한 굿

양평에서의 두번째 날 점심은
물냉면, 비냉면, 돼지불고기입니다.
(수박화채는 디저트)
물냉면, 비냉면 2인분씩
총 4인분인 냉면세트와
밀키트 돼지불고기를
이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저와 친구, 또다른
친구와 아들은
근처 냇가에서
물 놀이를 하고
놀았어요.
신나게 놀고나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돼지불고기 밀키트에요.
기사식당 돼지불고기로
2인분입니다.
평소에 먹어봤던
육쌈냉면을 생각하면서
구입했습니다. ㅎㅎ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500g

박스 안에 깔끔하게
패키징되어 들어있어요.
이번 밀키트는
따로 만드는 레시피
종이는 없었고,
상자에 만드는 법이
적혀있더군요.

내용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돼지고기와 야채, 소스
그리고 마지막에 넣어줄
참깨가 끝입니다.

돼지고기를 소스에
버무리기전에
꼭 물로 행구고
핏기를 제거해줍니다.
그 후에 불고기 소스에
버무리고,
야채를 씻어주면
준비끝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데피우고 난 후에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완전 너무 너무 간단하죠?
지금까지 밀키트 중에서
제일 편하고 빠르게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맛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다는게 함정...
이번건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ㅎ

근처 마트에서 얼음을 가득
사와서 물냉, 비냉에도 넣어주고,
야외에서 돼지불고기와 함께
맛있게 쓱싹해주었어요.
다들 날씨가 더운날
시원한 냉면과 돼지불고기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점심메뉴는
모두 제가 준비했죠 ㅎㅎ

식후에는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마신 후
얼음과 사이다를 넣은
시원한 수박화채를
먹었습니다.

반통으로 만들었는데
다들 배가 불렀는지
많이들 못먹더군요.

결국 수박킬러인 제가
모두 다 먹어치웠습니다.

이렇게 3주차 양평여행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행은 시작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나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피곤하네요;;;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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