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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쏘슐랭 갔어요일상 2021. 6. 14. 08:30728x90
오랜만에 친구와 연락이 되어
연남동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낮 시간에 외출이 오랜만인지라
날씨가 이렇게까지 더워진줄
몰랐네요.
찐여름입니다.
저는 바보처럼 방심하고
긴팔을 입고 나갔어요 흑흑
나가자마자 바로 후회를..🥲친구가 미리 쏘슐랭 가게
예약을 해주었어요.
가게는 연남동 동교로 근처에
있고 가게 주의는 사람들이
엄청 붐비었어요.
가게 이름은 쏘주 + 미슐랭
해서 쏘슐랭이라고 해요.
홍대쪽에는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인파를 보고 놀랬습니다
저는 진정한 촌구석인으로 인정...
여튼 오후 4시 예약이라
가게내에 손님은 저희 뿐이었어요.매장 직원분 안내에 따라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가게 내부는 작은 테이블이
여러개 있으며 크기는
넓지 않습니다.테이블 크키도 작아
메뉴가 많으면 큰일나겠어요 ㅎ
다행이 저희는 점원분이
테이블 두개를
붙여주셔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오픈키친입니다.
직원분들이 분주히 움직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테이블 밖에서 본
가게 간판이에요.
가게는 2층으로 가게 옆 도로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밥 먹으면서 사람 구경하는것도
너무 잼나네요.
패피가 많아 눈이 즐거움😙
(나도 패피되고 싶다...)메뉴판입니당.
Small Dish에서
"양념가지강정"
Main Dish에서
"명란감자전" 과
"구름유린기"
음료에서
"토끼소주 하이볼"과
스프라이트를 주문했어요.
저는 술을 못마시니
스프라이트로😙친구가 주문한 음료
"토끼소주 하이볼"이
먼저 나왔어요.
맛이 어떤지 궁금했지만
그냥 냄세만 킁킁
레몬향이 강하네요쏘슐랭의 대표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명란감자전"
비쥬얼은 그냥 그랬는데,
먹고 나서 "오호 무릎 탁!!!"
맛있어요.
제 스탈입니다.
달고, 부드럽고,
청량고추로 맵기까지
오묘하게 잘 조화된
맛입니다.
상당히 만족 스러웠어요.두번째 메뉴인
"구름 유린기"
같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
기가 막힙니다.
볼륨도 상당히 커요
몇개만 막어도
배가 불러요.
안에 닭고기인거 같은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먹기 쉬웠어요!!마지막 메뉴인
"양념가지강정"
이거 무조건입니다.
가지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강추에요.
속 안의 부드러움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가게에서
가지요리를 많이
먹어봤는데
단연 탑3에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사람 둘이서 매뉴 3개 다 먹기가
생각보가 빡시네요.
양도 많아서 시간을 들여들여
"완식"했습니다.
아!!! 참고로 토일 주말은
2시간30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평일은 없습니다)식후 소화시킬겸 철로 길을
산책했어요.
많은 커플, 애완견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얼굴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노을이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찰칵😎쏘슐랭 728x90'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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