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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7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은 한산하네요.
    일상 2021. 8.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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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동생가족이 시애틀로 출국하는 날입니다.
    출국 전 공항에서 동생가족을 만나기 위해
    저랑 어머니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운전중 인천대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송도의 고층
    건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분명 집값도 엄청 비싸겠죠? 큭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다리의 총 길이가 무려 21km가 넘습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네요.
    다리 중간에 커다란 2개의 케이블은 정말 웅장합니다.
    이 무겁고 커다란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케이블
    굵기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케이블
    두께가 아닌 엄청 두꺼운 굵기의 케이블이에요.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승용차전용의 단기주차장 쪽으로 가게 되면 입구에
    지상층, 지하1층, 지하2층, 지하3층
    확인하시고 입구로 들어가시면 되요.
    날씨가 굉장히 덥고, 인천공항도 사람이 없어서
    지하1층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비는 시간당 2,400원입니다.


    지하1층에 주차를 한 후 공항으로 가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 여객터미널로 갑니다.
    주차장은 꽤 넓으니, 주차하신곳의 넘버를
    꼭 기억해주세요^^



    여객터미널로 가는 도중 밖에 방진복을 입고
    해외입국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있는게 보이네요.
    순간 여기가 공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층에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3층 출국장으로 향합니다.
    출국장으로 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보시는것처럼 공항은 텅텅 비어있어요.
    예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걸 기억하면
    너무나 한산해서 놀랄정도입니다.
    하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없는것도 아니었어요.
    무슨 일로 해외로 출국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비행기 편수도 좀 있었고, 출국절차를 받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아시아나 6시 20분 시애틀 출발입니다.
    저랑 어머니가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카운터로
    이동합니다. K에서 C까지 거리가 꽤 있네요..



    가는 도중 귀여운 로보트를 만났어요.
    사람을 보게 되면 눈빛이 바뀌게 되면서
    부딪히지 않도록 자동으로 멈춰서더군요^^
    위탁수화물 금지물품, 공항안내도 및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기능도 있어요.
    공항에 있는 꼬마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로보트를 쫓아다니더군요.



    동생가족이 출국수속을 밟고 있습니다.
    짐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코로나 이전과
    다르게 절차가 추가되었는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출국장쪽 위층에 위치한 식당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출국수속을 마친
    동생가족들과 스쿨푸드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드디어 작별의 시간입니다.
    결국 여동생은 아쉬웠는지 눈물을 보이는데,
    코로나가 끝나면 보러 갈수 있으니 걱정말라고
    건강히 잘 지내고 내년에 볼수 있다면 보자고
    약속하고 바이바이 했습니다.
    예전이었으면 출국장 줄이 엄청 길었을텐데,
    줄 조차도 없는 상황이네요.
    여튼 가족들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니
    이별이 실감되긴 하네요.
    부디 가서도 모두 몸건강히 밥 잘 먹고
    잘 지내길 바랍니다.

    인천공항은 한산해진거 말고는
    별로 달라진게 없네요^^
    아! 마스크 자동판매기가 있어요
    이건 신기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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