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청초수물회에서 물회먹었어요!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번주는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만 내리다가
주말에 맑아지고,
오늘은 아침에 비가 온후
파란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가족이서 백운호수
나들이를 가게 되었어요.
파란하늘이 너무 좋네요 ㅎㅎ

점심을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던 중
여동생이 물회를 먹자며
청초수물회 집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본 영화
'낙원의 밤'에서
제주도에서 주인공 둘이
물회를 먹는 모습에
물회를 먹고싶긴했거든요.
그리고 아직 물회를
접할기회가 없었어요 ㅎㅎ
바다음식을 썩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백운호수를 주위로
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차로 이동했는데,
멀리서부터 파란 간판이
눈에 딱 띄이네요.
청초수물회.섭국

주차를 하고 3층으로 이동합니다.
포장은 2층에서 해주는거 같아요.

가게 내부는 깔끔했어요.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라
손님은 얼마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보이는
백운호수입니다.
사진이 파랗고 어둡게 나왔는데,
가게 조명때문인거 같아요.
실제로는 더 밝아요~

메뉴판입니다.
해전물회 1인분과 섭국을 시켰어요.
저는 늦은 아점을 먹어서
맛만 보기로 하고^^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어요.
섞어주고 얼었던 육수가 녹으면
국물이 되고,
적당히 덜어서 먹은 후
국수사리를 넣어 먹고
마지막에는 밥을 넣어 먹습니다.

해전물회 1인분인에요.
비쥬얼은 굉장하죠?
지금은 육수가 얼어있는 상태라
국물이 보이지 않는데
서서히 녹아가면서
국물이 보이기 시작해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잘 섞어서 육수를 녹이고
맛있게 먹어보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가볍게
맛만 보고 스탑했어요.
해산물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원하게 맛있게 드실수
있을꺼에요!!

기본찬이에요.

섭국이에요.
섭국이란 단어를 첨들어봤는데,
섭이 홍합이라고 해요.
튼실한 홍합이 가득들어있고,
맛은 매운탕? 비슷한 맛이었어요.
어머니가 아주 맛있게
드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백운호수 근처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물회가 땡기시는 분들은
청초수물회 꼭 방문해서
물회 드셔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