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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미친 착한가게 닭도리탕
    일상 2021. 5.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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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만에 정말 착하고
    친하고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기흥으로 이사와서
    제가 살고있는 병점까지
    와주었어요.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병점역 맛집을 몰라서
    친구가 검색해서 결정해줬어요.

    병점역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착한가게 닭도리탕'



    닭도리탕 + 칼국수 + 볶음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착한가게 닭토리탕 집입니다.
    현재 가격은 1인 10,000원입니다.
    무한리필이라고 적혀있는데,
    무한리필의 의미가 없어요 ㅎ
    왜인지는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ㅋ



    가게 내부는 외부 테이블좌석
    신발을 벋고 들어가는
    실내좌석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신발 벋기를 싫어하는 저는
    물론 외부 테이블 좌석으로 선택



    착한가게 닭도리탕 메뉴입니다.
    고민할 것 없이 닭칼볶 2인분과
    소주, 막걸리,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기본세팅이에요.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세요.
    메인인 닭도리탕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미리 말씀주셔서
    천천히 기다립니다^^



    양이 어마어마한 닭도리탕입니다.
    미리 조리되어서 나오지만
    파도 함께 끓여야하니,
    시간을 두고 좀더 기다려봅니다.
    분명 2인분을 시켰는데,
    양은 2인분으로 안보였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아보였습니다.



    골고루 익은 다음
    먹기 좋은 양을 소접시에 담아
    냠냠했습니다.
    닭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먹어댔어요ㅎ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이 나오는 닭고기가
    절 당황시켰습니다.



    겨우겨우 닭을 얼마정도 먹고나서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1인 요금에 모두
    포함되어있어서, 칼국수는 무료에요.
    칼국수도 적당히 익힌 후 먹었는데,
    진짜 베리 맛있었어요.

    근데...
    아직 볶음밥이 남았는데...
    칼국수도 다 못먹고 포기했습니다.
    양이 정말 미쳤어요.
    친구랑 저는 가성비도 미쳤는데
    맛도 너무 좋아서 어이없다는듯
    서로 웃었습니다.

    결국 칼국수도 남긴채
    터질듯한 배를 움켜지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숨쉬기도 힘들정도였어요.

    진심으로 양에 자신있다는 분
    아닌이상 볶음밥 가기 힘들듯합니다.
    첨에 말했던 무한리필
    의미가 없다는게 이거에요.
    기본 음식도 양이 많아서
    못먹겠는데, 리필은 말이 안되죠...

    맛과 가성비 모두를 겸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역에서도 걸어서 2분거리인
    착한가게 닭도리탕
    정말 착한가게로 인정합니다.
    재방문의사 1000%입니다.
    담에는 많이 먹을수 있는
    친구와 함께 가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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